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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의 포스터

 

1. 영화의 소개

개봉 : 2024.02.22.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공포

감독 : 장재현

출연배우 : 무당 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 배우, 무당 화림의 파트너 봉길 역에는 이도현 배우, 풍수사 상덕 역에는 최민식 배우, 장의사 영근 역에는 유해진 배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2. 파묘의 내용

 미국에서 거주하는 어느 가족에게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발생을 합니다. 가족의 장남은 유명한 무당 화림과 봉길을 불러 이야기를 합니다. 이후 화림은 가족들에게 조상의 묘자리에 문제가 있어 생긴 귀신 병인 것을 파악하고 조상의 묘를 이장하자고 제안을 하고 5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계약을 하게 됩니다. 화림과 봉길은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을 찾아가 거금의 계약 건이 생겼다며 같이 일을 하자고 말을 하여 화림, 봉길, 상덕, 영근은 동행을 합니다. 기이한 일이 생긴 가족과 화림과 그의 일행들은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가족의 장남은 무언가를 숨긴 듯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계약이 거금이라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파묘의 일행들과 가족은 조상의 묘를 찾아가게 됩니다. 산을 오르는 중 화림은 여우들을 마주치고 드디어 묘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상덕은 그곳은 여러 가지의 심상치 않은 큰 불안함을 풍기고 있어 지금이라고 파묘 작업을 반대하지만 동료들의 설득으로 화림과 봉길의 굿과 파묘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하여 파묘를 진행하게 되며 섬뜩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3. 영화 파묘의 감상, 스포가 있습니다.

무척이나 재밌다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파묘를 보고 왔습니다. 사람들의 재밌다는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주말이기는 하지만 영화관의 자리는 꽉 차고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영화 초반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이도현의 얼굴로 인해 사람들의 작은 호응이 들립니다. 배역들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무당, 풍수사, 장의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처럼 열연을 펼칩니다. 무당의 굿을 하는 김고은 배우는 굿을 할 때 춤을 추며 굿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웃겼습니다. 춤이 클럽 춤 같기도 하고 내가 추던 춤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기는 굉장히 훌륭하며 노래를 부르는 듯한 주문을 외우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화림과 같이 다니는 무당 봉길 역의 이도현 배우는 그냥 잘생겼습니다.. 영화 후반 일본의 도깨비한테 잡혔을 때 도깨비가 바로 죽이지 않고 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바로 안 죽이지 생각을 하는데 그냥 도깨비도 이도현이 잘생겨서 보고 있는 건가 했습니다. 풍수사 역은 최민식 배우가 연기를 하였습니다. 최민식 배우의 연기는 카리스마 있는 전문가라고 말을 할 수 있겠습니다. 최민식 배우님의 연기를 누가 평가하겠습니까. 그저 완벽했습니다. 장의사 역에는 유해진 배우가 하였습니다. 유해진 배우는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더해 연기마저 명품 연기이니 진짜 장의사인가 하는 듯한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파묘의 영화는 6개의 파트로 나뉘어 전개를 합니다. 영화의 초반 파트는 크나큰 사건이 없고 물 흐르는 듯한 이야기로 진행해 나가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커지는 스케일의 연출입니다.  영화 중반 기이한 일이 생긴 가족들의 조상 묘를 파묘하고 하산하고 남은 일꾼들이 자리를 정돈하다 뱀이 나오는데 그이은 정말 제일 섬뜻했습니다. 그저 꽃뱀처럼 이쁜 색을 띤 뱀인 줄 알았으나 뱀의 얼굴은 징그러웠습니다. 저는 이 뱀으로 인해 생긴 일로 끝인 줄 알았으나 또 다른 이야기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두 번째 관에 있던 일본 도깨비 오니가 튀어나와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영화 중반부까지는 실체가 없는 심령물의 영화였으면 중반부 이후부터는 실체가 생겨나는 괴물의 영화 같습니다. 어떤 관람객분들은 이 부분이 이질적이라 아쉽다고 말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점점 빌드업이 되는 한 과정으로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좋게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파묘는 민족의 토속 신앙인 무당의 굿판이라는 소재이며 현대인들이 쉽게 접하진 않는 소재인 것 같아 참신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상이 친일파인 것을 숨기고 싶어하는 자손들과 실제 있었던 지리산에 박힌 쇠말뚝이 있어 이 영화를 흥미롭게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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